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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8년 사단법인 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를 설립하고 오늘까지 이끌
어 오면서 참으로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지난 99년도부터 중국땅
에 장군님의 거주지 및 순국장소 복원, 한중우의공원(항일무장투쟁역사
관)을 건립했는데 우리나라와 비교하여 행정적, 문화적, 기후적 등 여러
가지 차이점과 이견을 극복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무
모하기도 했지만 또한, 감개무량하기도 합니다. 바쁜 방송활동 중에도
한중우의공원 건립을 위해 할아버지이신 김좌진장군이 무장독립투쟁을
전개하신 중국 동북3성 북만주 일대를 다녀온 것이 몇 번인지 기억이 안
날 정도입니다.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꼭, 해내야겠다'라는 생각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당 기념 사업회에서 설립한 한중우의공원(항일무장
투쟁역사관)이 위치한 중국 흑룡강성 해림시 일대는 백야 김좌진 장군이
항일 무장투쟁과 애국계몽, 교육 운동을 전개했던 지역이며 이 일대에
살고 있는 20여만명의 중국동포들은 대부분이 항일 독립선열들의 후손
입니다. 이들은 지금도 우리의 문화와 전통을 이어가고 우리의 말과 글
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재를 털어 김좌진장군이 거주하셨고 순국하신 현장 복원을 한 것이 계기가 되어 국가보훈처의
보조를 받아 중국 흑룡강성 해림시에 한중우의공원을 건립했습니다.
 
이곳, 공원내 백야관은 한중우호 협력과 중국동포들에게 보다 나은 한국의 전통문화 및 현대식 예식문화 보급, 생활
편의시설 지원, 중국동포 청소년들에게는 중국내에서의 자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지원 역할을 할 것 입니다.
역사문화관에서는 구한말 한인 간도 이주시기부터 항일 무장독립투쟁, 한·중 양국 항일운동, 한류문화 등이 전시되어 있습
니다. 그리고, 공원 내 유스호스텔 형식의 연수원에서는 국내 초·중·고 학생들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어학연수 및 역사탐
방 등, 중국체험캠프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운영되고 있습니다.
김좌진장군의 독립운동을 전개하면서 독립군들이 주둔하는 곳 마다 설립한 20여개의 학교 중, 아직까지 남아 있는
유일한 학교가 해림시 조선족실험소학교입니다. 이 학교 예술단은 중국 56개 소수민족 연기연예부분 경진대회에 나가서
항상 1등을 차지하는 우수한 학교입니다. 중국동포들과의 교류를 확대에 학생들이 그 지역에서 훌륭히 성장해 한민족의
자긍심을 갖고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한중우의공원이 위치한 해림시는 2006년부터
중국 목단강시로의 직항로 개통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며 향후, 보다 많은 한국 기업들의 진출과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2001년부터 여름방학기간내 매년 출정하는 대학생 청산리 역사대장정대는 중국 동복3성 북만주일대 1만리길의
항일독립투쟁 전적지, 웅혼의 고구려, 발해 유적지 탐방으로 젊은세대들에게 민족적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일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우리 백야 김좌진장군 기념사업회의 설립부터 한중우의공원이 개관 운영되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주셨습니다. 늘 감사하는 마음 잊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도편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숭고한 독립선열, 애국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후세에게 알리는 역할,
힘닿는 데까지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